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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3월조찬모임 초청장-이화숙 회장 |
샬롬!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생각하면 ‘주안에서 누리는 평안’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특권인지를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나의 노력이나 지혜나 능력으로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때, 우리에게는 기도할 수 있는 있는 특권이 있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놀라운 것은 주님이 주신 평안에는 문제를 풀 수 있는 비법이나 지혜나 보물이 숨겨 있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주입식으로 응답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해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하시는 교육의 전문가,라고 감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구원의 은혜와 자녀의 특권인 ‘주안의 평안’을 이웃에게 전하라고 명하십니다. 법률가로 부름 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정의를 실현하며 이웃에게 봉사하기 위해 법조선교회라는 이름으로 모이는 것도 그 때문이겠지요.
특히 한국은 전 세계 크리스천으로부터 사랑과 기도의 빚을 많이 진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Advocates Korea를 허락하신 것을 보면 이제 그 사랑의 빚, 기도의 빚을 갚으라고 하시는 가 봅니다. 그 동안 AK라는 이름으로,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아시아의 법률가들을 만나 조그만 기도의 씨앗을 뿌려왔고, 그 뒤에서는 우리 사랑의 교회 법조선교회가 조용히 도움의 손길이 되기도 했습니다.
법조선교회와 AK의 관계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친구...? 형제...? 그 보단 동반자라는 말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해 첫 조찬기도회는 우리의 동반자, Advocate Korea,의 총재이신 이용훈 장로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서 이용훈 총재님은 허심탄회하게 AK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비전을 나누고 지난 주에 다녀온 비전트립에 대해서도 소개하신다고 하오니 많이 참석하셔서 자유롭게 질문도 하시고 좋은 의견도 나누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반자들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위해”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이 땅에 축복을 더하여 주시지 않겠습니까?
사랑의 교회 법조선교회 회장
이화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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