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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조찬모임 - 기도문(임종윤 집사). |
아래는 2005년 4월2일(토) 법조선교회 조찬모임 때 대표기도를 하신 임종윤 집사님의 기도문입니다. 기도문을 다시 보며 기도하기를 원하는 회원님들의 요청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은혜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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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죄인되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써 대속하시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었으니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리옵니다. 죄인이 많은 이 세상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선택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세상에서 불러 내어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알게 하여 주시었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우리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주시였으니 그 은혜를 또한 감사드리옵나이다.
그 은혜를 찬양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들에게 이 세상에서 공의와 진리를 지키고 수호하며 의를 행하는 법조인의 직분을 맡겨 주시었으니, 이 세상을 밝게 비추고 썩지 않게 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 앞에서 재판을 하고,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정당한 증거를 하지 말게 하옵소서. 우리가 만일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만나거든 그것이 원수의 것이라도 반드시 그 주인에게로 돌려 줄지며 만일 우리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지는 것을 보거든 삼가 내버려 두지 말고 그를 도와 그 짐을 부리우게 하옵소서.
또한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하여 편벽되이 가난한 자의 편을 들어 공평치 않게 두호하지 말려, 거짓 일을 멀리하고,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며, 뇌물을 맏지 말게 하옵소서,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한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나이다. 우리가 재판을 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않게 하옵시며, 세력있는 자라고 두호하지 말고, 오직 공의와 진리로써 사람을 재판하게 하도록 인도하여 주시며, 재판에서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를 사용하도록 하여 줍소서, 송사를 들을 때에 굽게 판단하지 말며, 양방간에 공정히 판결하게 하고 타국인에게도 그리 하도록 우리에게 송사를 분별하는 지혜와 총명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우리가 재판에서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고, 사람의 낯을 보아주는 것은 옳지 못하니 낯을 두려워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하나님께로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는 눈에 보이는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고, 오직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게 하소서. 우리의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함이 아니라 여호와를 위함이니, 우리가 재판할 때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줄 믿으며, 우리가 마땅히 공의와 진리만 좇을 수 있도록 하여줍소서.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고,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는 배움을 통해 그리스도를 본받는 성숙한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고,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하고 교제를 통하여 하나되는 은혜를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가 이웃에 대한 전도를 통하여 이웃의 영혼을 열심히 구원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골고루 나누어 줄 수 있는 귀한 열매를 맺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가 이웃을 형제처럼 섬기고 봉사함으로서 아낌없이 사랑을 실천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령충만한 사랑의 교회 법조인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처음 시작이오니 마치는 때까지 주님께서 모든 것을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나이다. 이 모든 것을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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