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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조 새 생명 축제 초청의 글 (이화숙 회장) |
2005 법조 새 생명 축제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피고인의 신분으로 친구인 판사 앞에서 재판을 받게 된 어떤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의 어려운 형편을 잘 알고 있는 판사 친구가 잘 봐 줄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자기의 위법을 낱낱이 거론하더니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거액의 벌금을 마련할 생각에 막막하기도 했지만 친구에 대한 섭섭하고 분한 심정으로 법정을 나서는 그의 어깨를 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친구 판사였습니다. “미안하네, 재판은 법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네. 그러나 벌금은 내가 대신 내겠네.” 순간, 그 분은 부끄러움과 감동으로 고맙다는 말조차 잊을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하러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판사가 법대로 재판은 하되, 친구의 벌금을 대신 갚아줌으로 친구를 자유롭게 해주었듯이,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짊어짐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신 것입니다. 죄에서 자유하게 된 그 날,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된 그 날의 감격과 기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때부턴 죽음의 공포로부터 자유하게 되고, 어려운 일을 만나도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되더군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사람의 특권일 것입니다.
그러한 은혜와 특권을 나누고 싶습니다.
생각하면, 법조인만큼 외로운 직업인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뜻 찾아와 복된 소식을 전하는데 한번쯤 주저하게 되는 직업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법조선교회에서는 법조인 여러분을 초청하여 새 생명을 얻는 비결을 알려 드리려 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항상 감사하는 법을 터득한 크리스천 법조인들이 경험한 새 생명의 비결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너무나 복된 소식이기에 사랑하는 분에게 전하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이 일을 꾸몄습니다.
그 길은 사랑의 교회 원로 목사이신 옥한흠 목사님이 안내해 주실 것입니다. 그 외에도 하나님을 먼저 만난 법조인의 간증과 찬양 인도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셔서 복된 길이요, 생명으로 가는 길을 안내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축제의 시간과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 2005.11.5(토), 늦은 7시
장소: 사랑의 교회 은혜채풀
설교: 옥한흠 목사
찬양인도: 박용근 집사(변호사)
법조선교회 회장 이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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