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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장님과의 만남-김대조 목사 |
법조 새생명축제 D-6
새 생명 축제를 6일 앞두고
두 주전 대법원장님을 만났습니다. 새 생명축제에 초청을 위해서 입니다. 바쁜 일정과 생각할 일이 얼마나 많은 분인지 저 보다는 법조인 여러 회원분들이 더 잘 알 것입니다. 저는 목사인지라 사실은 그리 깊은 것은 잘 모릅니다. 다만 목사와 장로로 만나는 것이지요.
제가 감동을 받은 것은 장로님의 태도였습니다. 세상에서는 3대 수장중의 한 사람이시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아래에는 참으로 겸손하셨습니다. 새 생명축제 초청의 날 마침 스케쥴을 보니 다른 약속이 있으셨습니다. ‘장로님, 오셔서 예수 믿는 사람임을 좀 말씀해 주십시요’ 장로님이 수첩을 꺼내 들었습니다. ‘목사님, 약속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좀 조정을 해서라도 가야지요. 최대한 시간을 맞추어 보겠습니다…’
장로님의 모습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한 한 성도의 모습이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알고, 주님께 진 빚을 갚아야 할 자리(?) 임을 아시는 멋진 그리스도인이셨습니다. 모든 일들을 뒤로하고 ‘전도하는 자리, 복음’ 하나만 생각하시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는 주님께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이번 법조 새생명 축제는 그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 메일을 읽으시는 사랑의교회 법조인 모든 분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주위의 주님을 알지 못하는 한 영혼이라도, 주님을 알되 확실히 알지못하는 귀한 영혼들과 꼭 함께 참석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법조인으로 세워주신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습니까!
간절한 기도를 담아
김대조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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