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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조 새생명축제 D-3 (심동섭 부장검사) |
예수믿는 기쁨
어제는 내년 초에 졸업하는 사법연수생을 만났습니다. 성적이 안좋은지 진로문제로 꽤나 번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검사로서 현업이 아니라 법무연수원에서 2년 반을 보내고 나니 실무감각도 둔해졌고요. 동기들이 검사장 승진을 앞두고 있는데, 별로 승진할 전망은 보이지 않고 등등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지인들은 왜 그렇게 연수원에 오래 있느냐고 묻지요.
그래도 저는 행복합니다. 고민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 고민 뒤에서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당장 보이는 것이 없어 힘들지만, 저의 어려움 속에서 말씀하시고, 위로하시고, 그리고 앞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보고 느끼고 만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연수원의 생활이지만 즐겁습니다. 제가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할 일은 제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입니다.
이번 토요일 새생명 축제에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참 생명을 얻어 영생의 기쁨에 동참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법무연수원에서 심동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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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새생명축제
- 일시: 11월5일(토) 오후7시 (6시30분까지 입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장소: 사랑의교회 은혜채플
순서>
- 사회: 김대조 목사
- 특별찬양: 박용근 변호사
- 격려message: 이용훈 대법원장
- 간증: 성낙송 부장판사
- 설교: 옥한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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