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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함께 하신 생명축제 |
사랑하는 법조선교회 회원 여러분,
먼저, 지난 11월5일의 법조 새생명 축제를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많은 법조인들을 생명의 산실인 은혜채플까지 인도하시고 기도로 후원해 주신 회원여러분과 여러모로 봉사해주신 분들의 사랑의 수고에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그 사랑의 수고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틀림없이...
새생명 축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사실 이 축제를 준비하면서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옥한흠목사님은 바쁜 일정과 건강상의 이유로 계속 난색을 표하셨고, 이용훈 대법원장님의 나들이도 절망에 가까웠으며, 무엇보다도 우리의 태신자들인 법조인들, 소극적이고 냉철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그들이 그 자리에 올 것인지, 너무나 부정적이어서 두려울 정도였습니다. 분명한 것은 꼭 하나, 그것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뿐이었습니다. 오직 그 약속의 말씀만을 붙들고 기도할 수 밖에 없었는데....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정확하게 응답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옥한흠목사님도, 이용훈장로님도 정확하게 보내주셨을 뿐아니라 우리가 기도한대로 은혜채플이 법조인들로 가득 차는 모습을..그리고 많은 분들이 결신하는 모습을 직접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감격까지 허락하셨습니다. 새생명의 탄생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
회원 여러분,
이제는, 갓 태어난 새 생명들이 좋은 교회를 만나 양육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그 분들이 좋은 교회를 만나고, 믿음이 성장하여.. 그 교회에 법조선교회를 만들고 그 선교회에서 새생명 축제를 열 수 있도록... 그리고 이 땅의 법조계를 위하여 기도하는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다.
오는 주일 모임에서는 생명잔치 뒷풀이를 했으면 합니다. 많이 오셔서 감격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화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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