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하나님이 세우시는 가정을 생각하며 |
법조선교회 회원여러분께
지난 주 어느 날 새벽, 새벽기도를 가려고 막 서둘러 나오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며 눈도 채 뜨지 못한 아들이 달려나왔습니다. '아빠! 잠깐만 기다려!' '왜 일어났어, 왜그래' 아들은 잠시 사라졌다 불쑥 내민 것은 다름아닌 '오리온 초코파이' 였습니다. '아빠, 먹어 배 고프잖아!' '고마워! 넌 역시 멋진아들이구나!'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이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미운 일곱살의 나이에 어떤 생각을 했는지 모르지만 왠지 '이것이 가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에 와서 책상서랍에 넣어두고 잊어 버렸는데 출출하여 책상서랍을 열다 발견한 아들의 마음이 담긴 한 개의 작은초코파이, 허기진 배를 온전히 채우고도 남을 오병이어였습니다.
갑자기 생각이 난 순간입니다. 저는 이번 가족초청의 밤도 이렇게 서로를 생각하여 법조인 가족으로 만나길 기도해 봅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수수하게 주님 안의 한 가족으로 만나 을 애찬을 나누고, 우리의 가정의 소중함도 함께 나누고,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헌신의 또 다른 발걸음도 함께 나누어 보기를 원합니다.
바쁜 일이 많이 있을 줄 압니다. 모두 소중한 모임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법조선교회 안에서의 가족초청의 밤은 분명 새로운 의미를 여러분에게 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목자이신 오정현목사님 부부가 오셔서 우리와 함께 시간을 나누는 시간이 또한 우리에겐 분명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많이 오셔서 '하나님이 세우시는 가정', 주안에서 한 가족이 되는 의미있는 밤, 만남가운데 우리 가정을 향한 비전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금요일 저녁, 예술의 전당 피가로홀에서 여러분과의 행복한만남을 위해
사랑과 기도를 담아
김대조 목사 올림.
===
---
<법조 가족초청의 밤>
일시: 5월26일(금) 오후7시~9시30분
장소: 예술의전당 피가로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4층입니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