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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기독법사상연구모임 |
안녕하세요, 법조선교회 회원 여러분.
아침 출근길에 보이는 알록달록 예쁜 빛깔의 꽃들,
조금씩 푸른 빛을 띠어가는 창 밖으로 보이는 나무들,
아침저녁으로 기분 좋게 볼과 손등을 스치고 가는 봄바람.
이러한 사소한 듯 하면서도 소중한 즐거움을 느낄 여유가 있으신지요.
숨가쁜 법조 생활 속에서 저마다 참된 가치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지만 때로는 주위를 둘러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가 있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는 그러한 여유 중에 하나가 법조선교회 모임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주일날 법조선교 모임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만 일단 함께 하고 나면 예외 없이 새 힘을 얻고 다음 시간이 기다려 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활의 기쁨을 맘껏 누리고 계신지요?
저는 바쁘게 생활하며 개인적인 문제에 함몰되다 보니 우선순위와 균형감각을 잃고 뭔지 모를 갈증과 피곤함을 느끼던 중 지난번 고난주간 특새와 부활주일 연합예배, 그리고 고간주간에 있었던 저희 사무실 선교회의 감동적인 첫 번째 총동원 예배 등을 통하여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요즈음은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오늘 제가 묵상한 말씀은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눅 6:41-42)”입니다.
회개와 새로운 깨달음의 기회를 주는 말씀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했지만 특히 법조인이라는 직업이 어렵고 또 어려운 것이 다른 이를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직업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먼저 우리를 변화시킴으로써 우리를 통해 다른 이들을 변화시키고자 하시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믿습니다. 먼저 변화되기 위해 회개와 겸손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기독법사상연구모임이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모임에서는 법조선교회 목사님이신 이상복 목사님으로부터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나라의 법”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듣고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층 더 성숙한 크리스천 법조인이 되는데 꼭 필요한 주님의 속삭임과 공동체 안에서의 깨달음이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많이 참석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시고 주일날 해와 같이 빛나는 얼굴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최진우 형제 올림.
일시: 4월 22일(주일) 오전 11시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장소: 소망관 336-1(법조선교회실)
주제: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나라의 법 1
강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이상복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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