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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법조선교회 개강예배 안내(경수근 회장) |
사랑하는 법조선교회원여러분들께
겨우내 쉬시는 동안 주님의 은혜와 평강속에서 잘 지내셨으리라 믿습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강추위가 변덕스럽게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는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법조선교회를 위해서 아무것도 한 일이 없음에도, 주책없이 올 한 해 더 회장으로 섬기게 된 경수근 집사입니다.
겨우내 쉬시는 동안 영혼의 안식은 누리시면서도 한편으로는 왠지 외롭다고 느끼시지는 않으셨습니까?
또, 한 달에 두 번 있는 법조선교회 기도모임과 법사상모임에 안가시게 되어 홀가분하셨으면서도 마음 한 켠에서는 기도모임과 법사상모임, 식사교제시간 때 만났던 회원들의 얼굴이 보고 싶고, 만나고 싶지는 않으셨습니까?
쉬시는 동안 혼자 계시면서 조용히 말씀묵상과 기도도 하시고, 읽고 싶으신 책도 읽으시면서도, 한편으로는 회원들과 함께 통성기도도 하고 목사님의 말씀도 듣고 서로 교제도 나누던 시간들이 그립지는 않으셨습니까?
그러시면서, 우리 인간이란 존재, 특히 예수를 믿는 우리라는 존재들은 혼자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혼자서는 살 수 없고, 하나님의 한 사랑안에서 한 성령님 안에서 서로 교제를 나누어야만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습까?
그래서, 예수님도 제자들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늘 함께 어울리면서 식사도 하시고 함께 생활하셨던 것이고, 히브리서 기자도 “서로를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브리서 10 ;24-25)”라고 외쳤던 것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법조선교회원여러분!
올 해 저희 법조선교회 첫 모임이 이번 주일(2/24) 오전11:40분으로 다가왔습니다.
부디들 많이 오셔서 겨우내 못 보았던 얼굴도 보시고, 못나눴던 이야기도 나누시고, 은혜로운 이상복 목사님 말씀도 들으시고, 기도도 하시고 정겨운 식사교제도 나누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이번 주에는 연수원다락방에 편성된 연수원 39기에 대한 환영식도 있습니다. 12명 참석예상)
지금, 주님께서 여러분을 법조선교회 모임에 오시도록 부르고 계십니다.
해같이 빛나는 얼굴로(?분의 말씀을 표절함) 만납시다. 모입시다.
끝으로, 올 한해도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안에서 회원여러분 개인은 물론 가족들, 사업터, 섬기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08. 2. 20.
법조선교회 회장 경수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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