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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밥퍼봉사안내(강호준 형제) |
법조선교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밥퍼 담당 강호준 형제입니다.
가정과 직장에 두루 평안하신지요?
6월의 푸르름 속에 길 가의 풍성한 잎사귀를 드러내고 있는 나무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덧 봄을 지나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는 계절을 느낍니다.
제가 있는 광화문은 요즘 연일 시위로 온통 시끄럽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서 한바탕 사람들의 함성이 이 곳을 뒤덮을 것 같습니다.
논란의 찬반 여부를 떠나 나라가 혼란스러움 가운데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무엇보다 국민들이 국가의 지도자를 믿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지도자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견딜 수 없이 안타깝습니다.
이 혼란스러움이 하루 속히 수습되고 극복되어져서 평온을 회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중에서도 어김없이 여러분들을 밥퍼 사역에 초대할까 합니다.
이번달에도 셋째주 토요일인 다음 주 토요일(21일)에 청량리 밥퍼 공동체에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8시 30분까지 청량리 역 앞 광장으로 나오시면 함께 참여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 여러분의 귀한 시간들을 배고파 하고 굶주려 하는 이웃을 위해 쓰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그 시간이 여러분에게 더욱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줄로 압니다.
다음 주 토요일 청량리 역 광장에서 여러분을 뵙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금요일 오후 업무 마무리 잘 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강호준 올림.
<6월 밥퍼봉사>
일시:6월21일(토) 오전8시30분
장소:청량리역 광장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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