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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고문산 목사) |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청명한 가을하늘과 풍성한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영원한 변호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올립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이상복 목사님의 뒤를 이어 선교회를 섬기게 된 고문산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 분수에 넘치는 사역을 맡겨주셨기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앞섭니다. 하지만 지난 한 달 간 몇 몇 모임들에 참여하면서, 나름 최선을 다해 섬겨보리라는 굳은 결심도 서게 되었습니다. 세계변호사대회, 개강수련회, 작은 불꽃 기도회, 로펌과 로스쿨 다락방 심방 등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구축하고 확장해 나가는 영적 동지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격했습니다. 그리고 희미하게 사라지고 있던 교회를 통한 사회개혁 운동과 북한선교의 비전이 다시 제 안에서 꿈틀거리며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법원 건너편에 우뚝 서게 될 새 교회시대를 맞이하여 법조인 선교회가 지역사회와 이 나라와 통일시대 가운데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처음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끝까지 기도해주시고 조언해주시기 바랍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일정을 참고하셔서, 적극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월 25일 / 기독법사상모임에서 제가 첫 설교를 합니다.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월 29일 / 가을특새기간에 법조인 10~15명이 본당강단에 초대되었습니다. 자원해 참여해주시고 끝난 후에 아침식사라도 함께 했으면 합니다.
10월 25일 / 법조인 가족모임이 있습니다. 좋은 강사분이 섭외되고 행복한 모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늘은 날아가는 독수리가 있어 더욱 드높고,
바다는 헤엄치는 고래가 있어 더욱 푸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여러분의 삶으로 더욱 빛납니다.
주후 2011년 9월 22일
법조인선교회 섬김이 고문산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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