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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10일 기도영성모임 |
사랑하는 법조선교회 회원 여러분들께!
늘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기도영성모임을 맡고 있는 성낙송 집사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늘 아침 지하철 역 앞에서 다리가 없는 한 형제가 찬송가를 틀어놓고 엎드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더군요.
안타까운 마음에 동전 두 닢을 던져 넣었습니다.
이런 속삭임이 들려 왔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듯이 나를 대하고 있나요?’
일그러진 모습을 한 걸인들을 볼 때 저는 그저 안 되었다하는’ 심정으로 그들을 쳐다 보았을 뿐입니다.
기형의 그 모습 뒤에 내가 따를 수 없는 고귀하고 순수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나와 똑같이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실은 더 더욱 몰랐습니다.
약한 자, 가난한 자, 장애우를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그 눈으로 바라보지 못했던 저를 회개하게 하시고, 그 눈을 허락하신 형제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한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4. 10. 11시 30분)에 법조선교회 사무실에서 기도영성 모임을 가집니다.
1시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영혼의 수액을 마시고자 합니다.
지치고 힘든 일정 속에서 하나님을 뵙길 원하는 분들이 오시면 더욱 좋은 모임입니다.
여러분의 형편을 다 알고 계시는 성령께서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최창회 집사님께서 간증도 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많은 도전이 될 줄 믿습니다.
이번 주일 뵙겠습니다.
갈급한 개인기도제목이나 공동기도제목이 있으시면 저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늘 주의 평강이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부족한 종
낙 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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