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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사역을 준비하며(성낙송 회장) |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원님들께!
오랜만입니다.
성낙송 집사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쉽게 올 것 같지 않던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서초동 사무실에서 북한산의 빼어난 자태와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만들어 내는 秋天을 보며 일상 속에서 풍성한 행복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회원님들도 멋드러진 가을 풍광을 보며 삶의 의미를 더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목소리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우리들의 믿음이 더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8월 29일 제2회 기독법조인의 날 행사와 법조선교회 하계수련회를 통하여 쏟아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안성수양관에서 강동진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회개와 결단의 영이 지배했던 그 현장, 그 감격은 아직도 여진이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법조선교회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큰 뜻을 발견하고, 법조선교회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히 쓰실 법조선교회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가을 사역을 우리의 의지가 아닌 성령의 역사하심에 의지하며 준비하고 싶습니다.
1.
정기모임을 통해서는 선배법조인들의 간증을 통하여 후배법조인들의 양육에 필요한 role model을 제공하고,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예수의 제자로 삶의 전부를 하나님께 바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비롯하여 전문가 선교사님들을 초청하여 비전과 도전을 갖고자 합니다.
내일 개강모임에서는 귀히 쓰시는 윤세리 집사님의 간증, 9월 마지막 주에는 월드비전 목사님의 사역 보고 및 간증, 10월 둘째 주 모임에서는 인요한 박사님의 두 번째 간증 등 다양하고 귀중한 일정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2.
그리고, 가끔 번개팅형식으로 다양한 모임을 가지고자 합니다. 공동체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입니다. 그 첫 행사로 9월 19일 저녁에 주니어 법조인들(부부 환영)을 초청하여 같이 은혜를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많은 젊은 법조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판사, 검사, 변호사 직역 불문입니다.
3.
하반기부터 젊은 예비법조인들의 양육에 힘쓸 생각입니다. 올해 로스쿨 개원을 맞이하여 예전과는 달라진 환경에서 법조인들이 훈련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저희 선교회에서 지원할 생각입니다. 6월달에 연세대 로스쿨(대학원, 학부 포함)을 이상복 목사님을 모시고 제가 참석하여 말씀을 전했고, 9월달에는 서울대 로스쿨 신우회 개강모임에 이상복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시고, 윤세리 집사님이 간증을 전하셨는데, 저와 전문수, 한상훈, 오병희 형제 등이 참여하여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희대, 외대 로스쿨 연합신우회에는 9월 초에 전문수 형제가 참여했고, 9월 14일 이대 로스쿨 신우회 개강모임에는 이선희 집사님을 모시고, 저와 여러 형제 자매님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개강모임을 가지면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헌신이 필요한 올바른 사역방향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회원님들께 부탁드릴 때 가벼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도전받고 열심히 선교회 총무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전문수 집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전병욱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애중회 회원들이 은혜받고 공동사역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희 법조선교회에도 이제 성령의 새바람이 불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강력하게 초대하고 계십니다. 주여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라는 고백으로 선교회 모임에 오시길 부탁드립니다. 분명 은혜와 축복이 있습니다.
해같이 빛나는 얼굴로 내일 모임에 뵙길 원하며...
부족한 종
성낙송 집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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