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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고 사랑하는 법조선교부 회원 여러분께(오세창 회장.. |
존경하고 사랑하는 법조선교부 회원 여러분께
늘 하늘이 주시는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법조선교부는 여러 회원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창립 이래 지금까지 교회 내외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왔습니다.
기독법조인들은 부모의 가르침이나 아내의 권유로 교회에 출석하며 개인구원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았는데(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법조선교부에 소속된 이후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며 영적으로 성장하여 이제는 순장만도 이십 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법을 통한 세계선교의 개념을 정립했고, 이를 통해 소명의식을 일깨우고, 기독법조인의 롤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생명윤리선교부, 정감운동이 우리 선교부의 사역으로 출발, 발전하여 교회의 주요사역으로 정착한 사실은 이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법조계는 이제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내년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사회에 진출함에 따라 법조인이 대량으로 배출되는 시대를 맞게 됩니다. 그로 인해 법조인 대량 실업사태가 초래될 것이고, 설령 자리를 잡은 법조인이라 하더라도 내일을 전혀 기약할 수 없는 불안한 상항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 교회의 관점에서 보면 법조타운의 심장부인 대법원 맞은편 건물로 이사하게 되어 교회 내적으로도 엄청난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법조선교부로서는 그야말로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선 로스쿨생, 사법연수원생과 같은 예비법조인을 잘 지도하여 법조계에 잘 진입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그에 못지않게 청년변호사들이 당황하거나 방황하지 않게 붙들어주어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무엇을 만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서 있는 위치가 이러함에도 근래 법조선교부에 빈자리가 많아 정말로 가슴이 아픕니다.
물론 전적으로 회장인 저의 부족함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나님 나라를 위해, 교회를 위해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새로 확인해보니 법조인이 200 가정이 훨씬 넘었습니다.
다른 여러 가지 사역으로 분주하시더라도 모임 시 잠깐이라도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열심히 사역하시고 봉사하셨던 분들부터 적극 참여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그것이 법조선교부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1. 6월 둘째주일 기도영성 모임
이번 주일(2011. 6. 12.) 11:30분모임에는 우리 교회의 원로이신 옥인영 장로님을 모시고 말씀을 듣습니다.
옥 장로님은 옥 목사님을 도와 오늘의 우리교회가 있게 한 몇 분 중의 한 분으로 현재는 가장 큰 선교단체의 하나인 WEC선교회 이사장으로 섬기고 계시며, 카톨릭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신데, 의사로서도 명성이 높은 분입니다.
옥 장로님은 최근 어머니 이상운 전도사님의 일대기 “어머니의 노래”를 출간하셨는데, 얼마 전 중앙일보에서 전면 인터뷰기사를 내보낼 정도로 주목을 끌만한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계실 뿐 아니라, 중국선교에 관해 그야말로 남다른 비전과 소명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정말 모시기 어려운 분이 우리 법조선교부를 특별히 사랑하시어 오시므로 많은 회원들께서 참석하여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2. 여름 중국단기선교
기간을 2011. 7. 28.(목)~7. 31.(일)로 확정하였습니다. (8. 4.~7.로 계획하였으나, 사정상 1주간 앞당겼습니다.)
전 일정을 저장(절강)대학 한국교회연구소의 주임을 맡게 될 오동일 교수(북경목민신학원 원장, 청화대 공대, 총신대 신대원 졸업, 사랑의교회 협동전도사, 목사)께서 안내하며 설명하실 것입니다.
첫날 저장(절강)성 성도 항저우(항주)에 가서 저장대학을 방문, 강의를 듣고 지역 가정교회 지도자들과 교류합니다. 이튿날 상하이로 가서 삼자교회 및 관련기관을 방문하고, 지도자들과 교류하며, 한국인 교회도 방문합니다. 상하이의 발전된 모습과 아울러 우리 임시정부의 유적들을 탐방하여 한중관계의 어제와 오늘을 보고, 나아가 내일을 예측해보고자 합니다.
대형 버스를 빌릴 예정이므로 40인까지 가능할 것입니다.
6월 말까지 참석여부 및 인원을 손효진 간사에게 알려주시기 바라며, 항공권 발권은 2주 전까지 하면 됩니다.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큰 은혜를 누리시게 될 것입니다.
2011. 6. 7.
사랑과 존경을 담아
법조선교부 회장 오세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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